지난해 12월 이랜드 그룹의 며느리가 된 배우 최정윤 씨. 결혼 후 처음으로 시어머니이자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과 함께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는데요.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보였던 한강에서 최정윤 씨를 만났습니다. 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: 최정윤] <br /> <br />어떨 때는 서운할 때가 있어요 <br /> <br />[현장음: 최정윤] <br /> <br />배우 최정윤이라는 거보다 청담동 며느리라는 타이틀을 붙어 주시니까 <br /> <br />[현장음: 최정윤] <br /> <br />일등 신랑입니다. 실물을 보면 또 깜짝 놀라실 거고요. <br />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 윤 모 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배우 최정윤. <br /> <br />여배우와 재벌가 자제의 만남은 세간의 관심을 모았고, 극비리에 진행된 결혼식은 [생방송 스타뉴스]를 통해 단독 공개돼 화제가 됐는데요. <br /> <br />비공개 결혼식은 물론 좀처럼 공개되지 않았던 최정윤의 신혼 이야기를 [생방송 스타뉴스]에서 직접 들어 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[현장음: 최정윤] <br /> <br />안녕하세요. [생방송 스타뉴스]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최정윤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에서 시어머니이자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과 함께 한 최정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. 이 날은 한강 유람선을 운영하는 한강랜드를 '이랜드 크루즈'로 새롭게 바꾸고 출항식을 기념하는 자리였습니다. <br /> <br />최정윤은 검은 코트와 대조되는 붉은색 바지에 호피무늬 가방을 매치해 어느 때보다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[현장음: 최정윤] <br /> <br />안녕하세요 저는 최정윤입니다. 서울시를 알리는 유명한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최정윤은 결혼 후 처음으로 시어머니 회사의 공식 행사에 참여한 만큼 조금 긴장된 모습이었는데요. 그를 응원하기 위해 이천희-전혜진 부부와 박진희를 비롯해 홍경민, 허영생, 쥬얼리 등 많은 연예인들이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: 박진희] <br /> <br />정윤아 너무 예쁜 곳 소개해줘서 고마워 파이팅! <br /> <br />[현장음: 전혜진] <br /> <br />정윤 언니 개인적인 일도 그렇고 너무 축하할 일이 많은 거 같아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네요. <br /> <br /> <br />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최정윤은 전보다 여유로운 모습으로 행사장을 안내하기도 했습니다. 첫 출항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고, 서울의 낭만적인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람선이 출발했는데요. <br /> <br /> <br />[인터뷰: 정아] <br /> <br />Q) 유람선을 타니 어떤지? <br /> <br />A) 차에서 보는 거랑은 다른 거 같아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. <br /> <br />[인터뷰: 이천희] <br /> <br />Q) 야경을 보니 어떤지? <br /> <br />A) 좋은데요 야경 보면서 한강 보니까 새로운 모습이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. <br /> <br />[인터뷰: 김은정] <br /> <br />Q) 유람선을 타니 어떤지? <br /> <br />A) 유람선 데이트를 꿈 꾸잖아요 유람선에서 프러포즈 받는 것도 꿈꾸고 이렇게 오늘 저희 멤버끼리 탔는데 너무 재밌고.. <br /> <br /> <br />최정윤 역시 들뜬 기분으로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최정윤] <br /> <br />Q) 유람선을 타니 어떤지? <br /> <br />A) 이 정도로 멋있고 예쁜 유람선이라면 다시 한 번 꼭 타보고 싶을 것 같아요 예전에 촬영할 때 이렇지 않았거든요. 저희 신랑이랑도 꼭 조만간 와봐야 겠어요 밤에. <br /> <br /> <br />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쑥스러운 듯 말을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최정윤] <br /> <br />Q) 남편과 어떻게 만났는지? <br /> <br />A) 여럿이 알던 모임 친구 중의 하나 였어요. 이렇게 저렇게 밥도 자주 먹고 그러다가 어떻게 그 안에서 저는 저보다 나이가4살 연하시기 때문에 일단 남자로서는 사실 관심이 없었거든요. 근데 인연이 되려니까 어떻게 흘러가더라고요. <br /> <br />Q) 많은 분이 결혼 생활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? <br /> <br />A) 똑같아요 너무 저는 행복해서 주변 분들이 결혼생활 어때 물어보면 항상 나는 결혼을 추천할 만한 일인 거 같아 라고 말을 하고 저는 처녀 때보다 훨씬 더 행복한 것 같아요.
